원하는 등급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많이 아쉬우시죠?
그리고 부모님께서 응원을 안해주셔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ㅜ
그래도 너무 우울하거나 의기소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.
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6등급 대학으로도 갈만한 대학이 많습니다.
인서울 전문대, 지방대 4년제도 노려볼 수 있지만
만족스럽지 않은 대학교에 가시는 건 완전 비추입니다.
학벌이 성공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,
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.
취업하실 때 지원자격을 보시면 4년제 대졸자 이상인 경우가 많죠.
단순히 전문대, 4년제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
석사, 박사가 더 유리한 것처럼 말이죠.
그리고 지방대!
지방에 좋은 지거국 많습니다.
다만,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이 지방에 내려가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아요.
생활비도 만만치 않구요.
(무엇보다 본인이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간다면 더더욱...)
저라면 편입도 한번 도전해볼 것 같아요.
편입은 여러 과목을 보는 게 아니라
인문계는 편입영어, 자연계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보기 때문에
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훨씬 적어서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
장점이 있죠.
그리고 1년 반 ~ 2년 정도 4년제 학위 취득해서
학사편입 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,
일반편입 전형에도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에
본인이 어떤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서 준비 기간이 더 달라질 수 있답니다.
동국대 서울캠에 있는 듀이카라는 곳에서는
매년 200명 정도 인서울 대학교 편입, 대학원 진학도 한다고 하니
편입도 또 하나의 선택지로 두고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응원하겠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