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머토끼
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

내신 6등급 대학 가라는 부모님 ㅜ 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저한테 재수 생각하지 말고6등급 대학 이라도 가라고

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저한테 재수 생각하지 말고6등급 대학 이라도 가라고 하시네요. 저는 공부해봤자 거기서 거기일거라고..재수를 한 사촌 언니가 있는데 재수해서 더 폭망했거든요제가 생각해도 재수한들 성적이 더 오를 것 같지 않아요근데 내신 6등급 대학 가는 건 더 싫어요혹시 서울에 갈만한 내신 6등급 대학이 있을까요?전문대나 지방대 4년제를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전문대, 지방대에 갈 자신도 없습니다.그리고 평생 꼬리표 마냥 대학 타이틀이저를 따라 다닐텐데 괜한 돈 낭비,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아요처음에는 부모님 말씀에 화도 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흔들립니다.내신 6등급 대학이라도 꼭 가야 할까요?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마케팅 광고글은 자제해주세요

원하는 등급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많이 아쉬우시죠?

그리고 부모님께서 응원을 안해주셔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ㅜ

그래도 너무 우울하거나 의기소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.

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6등급 대학으로도 갈만한 대학이 많습니다.

인서울 전문대, 지방대 4년제도 노려볼 수 있지만

만족스럽지 않은 대학교에 가시는 건 완전 비추입니다.

학벌이 성공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,

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.

취업하실 때 지원자격을 보시면 4년제 대졸자 이상인 경우가 많죠.

단순히 전문대, 4년제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

석사, 박사가 더 유리한 것처럼 말이죠.

그리고 지방대!

지방에 좋은 지거국 많습니다.

다만,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이 지방에 내려가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아요.

생활비도 만만치 않구요.

(무엇보다 본인이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간다면 더더욱...)

저라면 편입도 한번 도전해볼 것 같아요.

편입은 여러 과목을 보는 게 아니라

인문계는 편입영어, 자연계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보기 때문에

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 훨씬 적어서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

장점이 있죠.

그리고 1년 반 ~ 2년 정도 4년제 학위 취득해서

학사편입 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,

일반편입 전형에도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에

본인이 어떤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서 준비 기간이 더 달라질 수 있답니다.

동국대 서울캠에 있는 듀이카라는 곳에서는

매년 200명 정도 인서울 대학교 편입, 대학원 진학도 한다고 하니

편입도 또 하나의 선택지로 두고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응원하겠습니다!